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흐림강릉 8.1℃
  • 서울 3.6℃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1.6℃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9.2℃
  • 흐림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14.5℃
  • 흐림강화 2.4℃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4.7℃
  • 구름많음경주시 1.7℃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KAOMI, 임플란트 임상노하우 ‘대방출’

URL복사

오는 13일, 2022 추계학술대회 ‘연세대 백양누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이하 KAOMI)가 오는 1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LEARN IT & JUST DO IT’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돼 있어 임플란트 관련 지식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

 

KAOMI 김성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핵심은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주요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임플란트의 진단 및 치료계획, 증례 분석, 합병증 해결 등을 주제로 국내 저명 연자들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오전 ‘Implant placement:When biology meets function’ 강연에서는 송영우 교수(연세치대)와 오경철 교수(연세치대)가 콜라보를 이뤄 생물학적, 기능적 요소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임플란트 식립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성공하는 GBR, 실패하는 GBR’을 주제로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과 임현창 교수(경희치대)가 GBR의 합병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이어 ‘Planning prescriptions for complex cases’를 주제로 한 패널토의에서는 조영은 교수(단국치대), 이유승 교수(서울치대), 조영단 교수(서울치대)가 패널로 참여, 다양하고 복잡한 증례에서의 올바른 진단과 치료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Clinical Case Festival 세션에서는 FINAL SIX에 오른 참가자들이 임상 증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김성균 회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양질의 학술 콘텐츠는 KAOMI의 큰 자산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프로그램을 구성할 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한 내용이 아닌 창의적이면서도 실질적인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회원들과 소통의 장을 이루지 못했으나,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다시 대면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코로나 팬데믹을 벗어나 앤데믹을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차츰 일상을 회복해 활발한 교류와 교육의 장이 이뤄지길 바라며 KAOMI는 국내 최대 학회로써 그 명성을 이어가고자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학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