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5.9℃
  • 안개대전 6.1℃
  • 박무대구 7.0℃
  • 구름조금울산 9.4℃
  • 맑음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3.6℃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KAO, 임플란트 ‘발치부터 수복까지!’ 기본부터

URL복사

지난 4일 추계학술대회, 단계별 요점정리 기회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김선종·이하 KAO)가 지난 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대회장 이진한)를 개최했다. ‘발치부터 임플란트 수복까지! 단계별 요점정리’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를 기본부터 다시 체크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KAO 김선종 회장은 “무엇보다 3년 만에 회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매우 기쁘다”며 “임플란트 환자 내원 시 마취부터 발치, 골이식, 임플란트 보철에 필요한 인상법, 임플란트를 이용한 국소의치, 시술 후 실패한 임플란트의 처치, 음식물 합입 등 합병증 관리 등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한 전 과정을 다시금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이진한 학술대회장은 “임플란트 수복물의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임상과정이 더 중요할 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발치부터 임플란트 수복까지’ 단계별 임상과정에 대해 정리하고, 전반적인 임플란트 수복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먼저 이효정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치주과)가 ‘항혈전제를 복용하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발치, 임플란트 수술 시 주의할 점’을, 이어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이 ‘발치 즉시 식립 임플란트, 나의 프로토콜’을 각각 다뤄 발치 시 고려사항과 노하우를 전했다.

 

구기태 교수(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발치와 보존술 후 줄어드는 Sinus and Vertical augmentation 케이스들’을, 감명환 교수(서울치대 치과마취과학교실)가 ‘진정마취와 응급상황 대처법’을 다뤘으며, 특강에 나선 서울치대 정필훈 명예교수(서울페이스21치과병원장)는 ‘How to develop new technique?: New crestal technique of sinus lifting using Trephine’을 강연했다.

 

이밖에 김지환 교수(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가 ‘IARPD 치료 시 핵심 고려사항’을,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이 ‘디지털 임플란트의 임상적 효율성’을,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이 ‘Management of failing dental implants’를, 조득원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철과)가 ‘Bruxism이 의심되는 환자의 임플란트 보철치료 되짚어 보기: 개념부터 치료전략까지’를 각각 강연했다.

 

한편, KAO는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세미나실에서 총 10회에 걸쳐 ‘KAO 임플란트 연수회 핸즈온 코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수회를 주관하고 있는 김태형 부회장은 “임플란트 치료를 원활하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치료를 위한 핵심 노하우와 술기를 핸즈온을 통해 다룰 예정”이라며 “여기에 더해 어려운 케이스 해결과 가이드 수술 등 디지털을 접목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 3월에는 KAO 경기지부 학술집담회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김영균 교수와 최성호 원장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합병증과 임플란트 주위염 처치를 각각 다룰 예정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