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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성동구치과의사회 회원과 함께 한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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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워커힐호텔, 60여 회원-가족 참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윤삼호·이하 성동구회) 2022년 송년회가 지난 12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됐다.

 

송년회에는 회원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노무강연과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오프라인 모임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컸던 회원들의 호응 또한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성동구회 윤삼호 회장은 “송년회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돼 더욱 기쁘다”면서 “경기침체로 더욱 위축되고 어려운 개원환경 속에서도 하나된 마음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차가현 부회장은 “서울지부 38대 집행부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강제 공개 및 보고 의무화 저지, 만성적인 구인난 해결 등에 주력해왔고,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 SIDEX도 안전하게 치러낼 수 있었다”면서 “남은 3개월여 임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울산에서의 30년 개원의 생활을 접고 성동구 회원으로 입회한 박태근 회장은 “신입회원으로서 송년회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치협에 대한 관심과 격려, 직선제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성동구회는 코로나19를 넘어 안전한 송년회를 다시 선보일 수 있게 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회원들의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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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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