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양혜령·이하 전남치대동창회) 신임회장에 전철오(3회)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전남치대동창회는 지난달 21일 제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개선 및 불법 네트워크 척결 기금 전달식 등을 개최했다. 광주 센트럴호텔에서 65명의 동문 참여로 성원된 총회는 임원개선을 통해 전철오 회장, 김기영(3회) 수석부회장를 선출했으며, 감사로 손철용(3회)·정권희(10회) 동문을 선임했다.
양혜령 회장은 “학제 전환 문제로 동창회와 대학이 가슴앓이를 한지도 벌써 1년 반이 지났다”며 “그간 큰 진전은 없었지만 치대로의 학제전환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목표는 뚜렷해졌다”고 강조했다.
1부 기념식 및 시상식에서는 박성표 동문(7회)이 ‘2012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형모 동문(6회)이 ‘칭찬합시다’ 패를, 박찬규 사장(LG미래전자)이 감사패, 동창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지난 2년간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수고한 14기 임원진 전원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2부 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이 차기 동창회장으로서 동창회에 참여해 운영의 연속성을 살린다는 취지의 ‘수석부회장 제도’에 관한 회칙과 동창회 지부가 활성화 되지 않아 지부에서 조화가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에 한해서 동창회에서 조화를 전달하는 것을 명확히 하자는 경조규정 개정안이 통과됐다. 또한 동창회비 인상안도 통과돼 앞으로 50만원의 동창회비가 미납 회원들에게 적용될 방침이다. 기타 안건으로 L플란트 K동문 징계 안건이 상정돼 논의가 이뤄졌고, 차후 소집될 윤리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불법네트워크 척결 기금 1천만원을 치협에 기탁키로 결의하고, 총회에 참석한 치협 박영섭 부회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동창회는 박홍주 교수(전남대치전원)의 ‘악골의 감염성 질환’, 조진형 교수(전남대 치전원)의 ‘일반 치과에서 매일 만나는 교정환자의 상담과 해결’을 주제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