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연송장학금, 치과계 발전의 밑거름”

URL복사

신흥연송학술재단, 지난 12일 신년하례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 신년하례회가 지난 12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우리나라 치과계를 대표하는 공익법인 재단으로, 치과계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치과대학의 후학 양성을 위한 연송장학금 후원 등으로 치과계 상생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신년하례회에는 조규성 이사장을 비롯해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연세치대 이승종 명예교수,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정종혁 이사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권호범 원장, 신흥 이용익 대표, 한국외국어대 재단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 등이 참여해 신흥연송학술재단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흥연송학술재단 사무국은 이날 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오는 3월 개최되는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금을 기존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규성 이사장은 “재단이 350억원 규모의 자산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신흥 이용익 대표의 결단 덕분”이라며 “깨끗하고 권위 있는 재단으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규성 이사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현재 새로운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오는 2024년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정종혁 이사장은 “사회적 나눔에 큰 뜻이 있었던 연송 이영규 회장님의 의지를 이어받은 초대 이승종 이사장, 조규성 이사장, 신흥 이용익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연송장학금 규모가 작년 기준 3억6,000만원으로 누적액이 30억원이 넘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연송장학금은 치과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 사무국 측은 “대한민국 치과계 유일한 공익재단이라는 사명감과 자부심 아래 단순한 장학생 선발과 연구자 지원 활동에 그치지 않고 후학 양성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9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