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당선인, '지부 통합' 최우선

URL복사

풍부한 회무경험, '원만한' 선거로 회무동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전성원 현 부회장이 경기지부 제35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8일 치러진 온라인투표에서 전성원 후보(부회장후보 김영훈)는 1,153표를 얻어 57.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상대 후보였던 양성현 후보(부회장후보 김영준)는 860표를 획득, 293표 차로 고배를 마셨다.

 

전성원 회장당선인은 건치 공동대표, 경기지부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정책역량을 인정받아왔고, 김영훈 부회장당선인은 경기지부 보험부회장과 치협 수가협상단 등을 지내며 보험통으로 불리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이번 선거는 3,085명의 유권자 가운데 2,0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5.25%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 34대 회장단선거보다 3%가량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경기지부에는 오랜만에 들려온 ‘원만한’ 선거였고, 분위기 반전을 바라는 회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성원 당선인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것은 바로 ‘경기지부의 통합’이다.

 

경기지부 회장단선거는 최근 수차례 진통을 거듭해왔다. 보궐선거, 재보궐선거, 선거무효에 따른 재선거까지, 경기지부는 선거 과정에서 적지 않은 난항을 겪어왔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이뤄 통합의 경기지부를 보여주자는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고, 양성현 후보(부회장후보 김영준)와 양자대결로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양 후보는 ‘진정한 통합’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당선 후 고른 인재등용을 통해 통합집행부를 꾸린다는 공약을 제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만큼 이번만은 제대로 된 통합, 진정한 통합의 기치를 세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 전성원 회장당선인 또한 “현재 경기도가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회원들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안다”면서 “앞으로 3년간 회원과 함께 손잡고 즐거운 경기지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장 중심이 되는 공약으로 ‘분회 활성화’를 꼽은 전성원 당선인은 “분회를 지원하고 회원들의 활동을 직접 지원하면서 참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대 캠프에서 활동한 분들 중에도 임원으로 함께 할 수 있다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성원-김영훈 당선인은 ‘즐거운 치과, 행복한 원장, 화합의 경기지부’를 캐치프레이즈로, 주요 공약으로는 △치과 수익증대 △보험-임상교육 강화 △보조인력문제 새로운 접근 △진료환경 개선 △법률, 노무, 세무 1대1 서비스 강화 △불법광고 척결 △지역별, 분야별 치과의사 모임 지원 △고른 임원기용 △분회 임원과 정기적인 연석회의 △분회 활성화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