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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6월 9일,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구강보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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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준비위 본격적인 행사 준비 착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구강보건의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준비위)가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행사 콘텐츠 준비사항을 점검 했다.

 

지난 13일 열린 회의에는 준비위원장인 조정근 부회장과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석중 치무이사를 비롯해 양준집 재무이사, 박지혜 홍보이사, 김희진 후생이사 등이 참석해 행사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조정근 위원장은 “올해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로 대면 행사가 가능해진 만큼,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력적인 이벤트가 필요하다”면서 “준비위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준비위는 지난해 진행된 △4행시 이벤트 △퀴즈이벤트 △그림그리기 등 온라인 이벤트를 올해도 이어가기로 결정했으며, 이벤트 참가자에게 지급되는 상품권 금액을 높이는 등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확대하고, 서울시민청에서 열리는 기념식과 함께 구강검진 부스 설치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특참, 집행부 출범 후 첫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앞둔 준비위를 격려했다.

 

강현구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SIDEX와 더불어 서울지부가 진행하는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라며 “짧은 시간 동안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하기에는 시간적·물리적 한계가 있지만, 이전 집행부의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알찬 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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