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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집행부, 면허취소법·간호법 반대 릴레이 단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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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박태근·홍수연·강정훈·강충규 등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입법 저지를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집행부가 릴레이 단식투쟁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 4일 박태근 회장이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저지를 위해 단식투쟁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의 뒤를 이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회장단 선거가 한창이던 지난 3월 3일에도 의료인 면허취소법 반대를 위해 국회 앞 천막에서 일주일간 단식 농성을 이어간 바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지난 4일 단식투쟁에 앞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입법저지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박태근 회장은 “지난 3월 단식투쟁 후유증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지만, 의협 및 간무협 회장들의 단식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오늘부터 단식투쟁에 들어간다”며 “새롭게 꾸려진 집행부 임원을 중심으로 11일까지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일까지 단식투쟁을 진행한 박태근 회장 이후에는 홍수연, 강정훈, 강충규 등 집행부 전현직 임원이 순차적으로 바통을 이어받고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촉구를 위해 시도지부에 ‘5·11 치과의료기관 휴진’ 공문을 발송하고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며 “4월 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 85% 이상이 총파업에 지지를 보내줬고, 간무협의 연가투쟁에 치과계가 힘을 보탠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가장 우선이지만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 법이 그대로 시행된다면 의협과 협의해 의료법 개정안 발의, 헌법소원 등을 진행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헌법소원 인용이 쉽지 않다는 것은 그간의 경험으로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이중처벌 등 위법적인 요소가 많아 법리적인 공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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