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1.3℃
  • 맑음강릉 28.1℃
  • 맑음서울 22.4℃
  • 맑음대전 23.9℃
  • 맑음대구 26.7℃
  • 맑음울산 24.4℃
  • 맑음광주 24.7℃
  • 맑음부산 20.2℃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3℃
  • 맑음강화 18.6℃
  • 맑음보은 24.0℃
  • 맑음금산 23.3℃
  • 맑음강진군 21.8℃
  • 맑음경주시 25.5℃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기협, 디지털 등 최신 기공 트렌드 ‘집중조명’

URL복사

KDTEX 2023 오는 21일~23일 수원컨벤션센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KDTEX 2023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치기협은 지난달 27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KDTEX 2023 준비상황을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희중 회장을 비롯해 송두빈 학술부회장, 조미향 공보부회장, 윤동석 총무이사, 박상준 기자재이사, 김진홍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우리는 하나’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KDTEX 2023은 최신 임상지식과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치과기공물 제작 노하우 등 총 30여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색과 형태의 Collocation을 통한 스마일 밸런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정점을 향한 여정 그리고 디지털, 심미, 교합구성에 관하여 △내가 아는 심미, 내가 하는 심미 △심미적인 풀지르코니아 제작을 위해 알아야 할 기본지식과 케이스 선택 △구강스캔으로 제작된 디지털 국소의치 등의 강연이 대표적이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78개 업체 250부스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상준 기자재이사는 “현재 수용공간의 90% 이상을 채운 상태로, 이 추세라면 개최 전까지 모든 부스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박상준 기자재이사는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개최했던 지난해와 달리 치기협 단독으로 준비했음에도 부스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참가자들을 위한 푸짐함 경품도 쏟아진다. 신흥이 후원하는 자동차, 캐스퍼를 비롯해 △순금거북이(10돈) △행운열쇠(3돈) 2개 △65인치 TV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삼성노트북 △김치냉장고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등 치기협에서만 3,000만원에 달하는 경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보철작품 전시회 △학생실기 경진대회 △대한여성치과기공사회의 나만의 메일경추베개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11개국이 참가하는 제21차 아시아·태평양 연명회의도 예정돼 있다.

 

치기협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KDTEX 2023 사전등록은 오는 9일까지며 등록비는 6만원이다. 학술대회 기념품 및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등록비를 기존의 8만원에서 2만원 인하했다.

 

치기협 주희중 회장은 “지난해 수원컨벤션센터에서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학술대회 및 전시회 운영은 물론이고 경품과 식사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히 챙겼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완전 해제됨에 따라 별도의 온라인 보수교육을 진행하지 않는 만큼, 많은 회원들이 이번 KDTEX 2023을 보수교육 이수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데이트폭력의 심리
수능만점자였던 의대생이 데이트 폭력을 넘어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사건이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최근 데이트폭력이 급증했다. 3일에 1명꼴로 데이트 사망이 발생한다고 한다.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은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다. 통상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친절하게 잘해주다가 서로 간에 트러블이 생기는 날부터 조그만 폭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점점 강도가 증가하며, 항상 ‘폭력→사과→애걸→맹세→협박’이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한다. 심리학적으로 데이트폭력 원인은 간단하다. 집착이다. 어려서 사랑하거나 신뢰했던 사람으로부터 강제적으로 멀어졌거나, 심리적으로 버림받았다고 느꼈거나,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한 경우에 집착이 심해진다. 이들은 헤어짐을 이별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버림받음으로 인식한다. 버림받는다는 인식은 단지 상상만으로도 절망에 빠지고 결국 극단적인 행동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배우의 마지막 대사인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도 될 수 없다”가 집착 심리의 전형적인 말이다. 심리적으로 그는 경계성 성격장애에 속한다. 이들은 과거에 버림받은 경험에 대한 반발심리로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