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이하 치병협)가 보수교육 시행기관으로 인증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지난 22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병협이 신청한 ‘보수교육 시행기관 신규 인증’이 심사 기준에 적합해 보수교육 시행기관으로 인증키로 의결했다.
또한, 치병협이 10월 21일 개최 예정인 ‘KODECA(Korean Dental Care and Administration) 2023 Congress’에 치협 후원 명칭 사용도 승인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는 대한치과감염학회가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감염관리 우수 치과 인증’ 사업에 대해 해당 학회가 치협 감사단 및 회원 민원 등을 고려해 동 사업을 학회 회원 대상으로 국한하고, 문제점 개선을 위해 향후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이사회에서는 법제위, 회원고충처리위, 보수교육특위, 전문의경과조치잔여금운용특위, 치과의료기기표준개발심사위 등 1개 상임위와 4개 특별위 구성을 의결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이탈하는 회원이 늘고,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치과의사들의 자존감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치과계 내부결속력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대책이 없으면 치협이 와해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회무에 임해달라”며 이사회의 결속을 강조했다.
한편, 치협은 지난 7월부터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정기이사회 이후 홍보이사가 정례브리핑을 주관하고 있다. 8월 정례브리핑은 지난 24일 유태영 홍보이사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