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경북 치과의료봉사단, 캄보디아 진료봉사

URL복사

329명 현지인 치료, 현지 국회의원 감사장 전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의료봉사단이 지난달 10일부터 15일, 4박 6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로 이뤄진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코로나19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기에도 의료물품 및 방역물품을 전달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10회째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의료진 및 지원인력이 97명에 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였으며, 치과 또한 12명의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전에 방문해오던 프레아 비헤아르주가 아닌 캄퐁톰주를 찾게 되면서 의료장비도 새롭게 구축했다.

 

경북지부는 염도섭 회장을 단장으로 양성일 감사, 김세경 총무이사, 하연철 국제이사, 여상포 포항분회장, 이범준 경산분회 회원, 함정하 포항분회 회원 및 치과 가족인 채보근 학생 등이 참여하는 봉사단을 꾸렸다. 양송희, 김지민, 이정원 치과위생사와 샤인덴탈 차종화 대표도 동참했으며, 경북전문대학교 치위생과 김소정, 권가은 학생도 현지에서 합류해 힘을 보탰다. 프놈펜 대학생 4명이 통역을 담당해 원활한 진료를 도왔다.

 

 

경북지부는 원활한 치과치료를 위해 유니트체어, 컴프레셔, CVS 및 진료 기구와 재료 등을 준비해 캄퐁톰 주립병원에 설치하는 한편, 내원한 현지인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치약·칫솔 3,000세트를 후원했다. 4박6일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보존 치료 209건, 발치 228건, 스케일링 79건, 처방 39건, 구강검진 19건 등 329명의 현지인들이 치과진료 혜택을 받았다.

 

 

한편, 염도섭 회장은 치과의료봉사단을 대표해 수스 야라 국회의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고, 오는 19일 해단식에는 수스 야라 의원이 국내를 방문해 훈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경북지부 염도섭 회장은 “캄퐁톰은 처음이라 준비할 것도 많고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우여곡절도 많았으나, 우리를 기다리는 수많은 현지인들을 보는 순간 힘들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꼈다”면서 “뜨거운 열정과 봉사 정신으로 태풍 카눈을 뚫고 날아와준 봉사단원들과 CVS를 기증한 대구경북치과의료기기산업회, 유니트체어를 기증한 오스템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반감기 사이클과 비트코인 자산배분의 전환점

2025년 10월, 비트코인은 다시 한 번 중대한 사이클의 갈림길에 서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약 1년 6개월이 흐르며, 시장에는 반감기 사이클에 따른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하락장 진입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ETF 자금 유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지만, 금리 사이클 측면에서는 이미 위험자산이 정점에 근접한 국면에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과 연준의 금리 국면을 함께 살펴보며,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해본다. 연준의 기준금리 흐름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현재는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시작되지만, 이번 사이클은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위기 국면이 도래하기 전까지 유동성 확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 역시 점차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더 이상 리테일 중심의 투기 자산이 아니다. ETF 승인과 기관 자금의 유입으로 주식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