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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집행부, 3대 특위 사업 중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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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정기이사회, 회사편찬위원장에 박용호 회원 위촉 등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집행부가 정기이사회를 통해 회장단 공약사항 실천을 위한 3개 분과 특위의 활동을 중간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10일 제7회 정기이사회에서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 △불법의료광고및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 △병원경영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 등 3대 특위의 사업 경과를 보고받고 회장단 공약사항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제1분과 보조인력사업특위 조정근 위원장은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와 진료스탭 인력풀 구성을 위한 협의 결과 소속 회원들에게 문자발송 등으로 적극 홍보하고, 덴탈잡 등 구인사이트와 인터넷 카페에도 진료스탭 모집 공고를 진행키로 했다”며 “진료스탭 긴급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임원 및 25개 구회장단에게 시범사업을 실시해 본 사업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제2분과 불법의료광고및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위 신동열 위원장은 “불법 의료광고와 저수가 덤핑치과는 관계기관에 고발 및 민원 등으로 강하게 압박하고, 국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 좌담회 등을 통한 내부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라며 “관련 의료법 개정을 위한 대국회 활동과 협회와의 공조도 꾸준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3분과 병원경영개선특위 함동선 위원장은 “업체, 기관 등과 MOU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장기적인 방법과 대회원 교육 및 자료 배포 등 단기적인 방법을 진행 중이다”며 “업체와 MOU는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예정이며, 성공개원길라잡이와 건강보험가이드북은 제작을 마치고 이달 말경 회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서울지부는 정기이사회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 100년사’ 편찬을 위한 회사편찬위원장에 박용호 회원(강서구회)을, 이승연 노무사(노무법인 가을)를 공인노무사로 위촉했다. 또한 올 하반기 대회원 사업 중 하나인 ‘회원 친선 당구대회’는 12월 3일 개최키로 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10월 중순 임원 및 각구회장·총무이사 연수회에서 집행부 사업을 중간보고하고, 구회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사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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