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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임플란트 주위염’의 모든 것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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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7일, 서울대치과병원서 ‘2023 특별강연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균·이하 KAOMI)가 다음달 2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3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KAOMI의 특별강연회는 매회 회원들 임상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강연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강연회 역시 ‘낭만닥터 삼사부-임플란트 주위염, 살려는 드릴게’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먼저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Understanding of peri-implantitis pathway and its novel management’를 주제로 강의하고,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은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와 예방: 보철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해외연자 특별 초청강연도 마련된다. Axel Spahr 교수(호주시드니대학)는 ‘Peri-implantitis-the wave is coming: Implant Maintenance, Prevention and Treatment’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한편, 특별강연회마다 우수회원 취득을 위한 구술고시를 함께 시행하는 KAOMI는 올해도 자격을 충족하는 지원자들에게 새로운 우수회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강연회를 주관한 KAOMI 우수제도위원회 황재홍 위원장은 “Peri-implantitis는 늘 많은 회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효과적인 치료방법과 예후 등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 이번 강연회 토픽으로 삼았다”면서 “관련 분야 최고 권위자인 Axel Spahr 교수의 강연뿐 아니라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을 모두 갖춘 전인성·박휘웅 원장의 강연 역시 회원들의 학술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은 KAOMI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다음달 20일까지다. 참가자에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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