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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 뜨겁게 달굴 ‘YESDEX 2023’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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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40개 강연-550개 전시부스 마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내외 최신 치의학 트렌드를 공유하고, 치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YESDEX 2023)’가 대구 엑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한 YESDEX 2023은 국내외 치과의료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으며, 명실상부한 영남권 최대 규모의 학술 및 전시회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성과와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오는 28~29일,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이하 대구지부) 주최로 개최되는 YESDEX 2023은 ‘Big Step to New Era!’를 슬로건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AI 덴티스트리’에 대한 획기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40여개 세션으로 구성된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보철학회 회장을 역임한 Goldstein 명예교수(뉴욕대치과대학), 김용건 교수(펜실베니아대학) 등을 필두로 국내외 치과 분야 최고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강연을 펼친다. 치과의사를 위한 재테크, 프로선수가 진행하는 원포인트 골프레슨 등 교양 강연도 마련돼 즐거움을 배가할 전망이다.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코로나 기간 전시장을 찾기 힘들었던 회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최신 기자재 신제품 및 다양한 치과산업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120여개 업체, 550여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이외에도 고급 자동차, 최신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뿐 아니라 대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YESDEX 2023 대회장인 대구지부 박세호 회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술강연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유익한 강의도 마련했으며, 기자재전시회는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역대 최다 업체가 참여한 전시로 준비했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선·후배와의 끈끈한 정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예상치 못한 행운까지 거머쥐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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