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여성치과의사회,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URL복사

지난달 28일, 여성 치의 화합 한마당 '성황'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지난달 28일, 예주랑 예술원에서 ‘회원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방희영 작가와 회원들이 함께 다과를 나누며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희영 작가는 15세기까지 유럽의 주류기법이었던 ‘템페라 기법’의 섬세하고 고풍스러운 매력과 독특한 개성을 본인만의 양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 작가는 △템페라 기법의 역사 △템페라의 특징 △금박·은박기법 제작과정 △템페라와 유화의 혼합기법 등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2부 순서에서는 국립오페라단 음악코치를 역임한 홍지혜 교수(고신대)의 해설과 함께 음악 공연을 감상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지혜 교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에 관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새로운 관점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고, 성이현 소프라노와 김인휘 바리톤의 목소리가 더해져 작품에 대한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강연 후 이어진 단체 시상에는 서대문구회가 최다 참가구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신은섭 회장을 비롯해 각 대학 여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 조정근 부회장도 특참해 여성회원 권익 향상과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서여치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서여치 김소양 회장은 “‘화합’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회원들이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모임을 마련했다”면서 “가슴을 두드리는 성악가들의 공연을 통해 마치 무대에 오른 것과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고자 했다. 오늘만큼은 진료실을 벗어나 공연을 통해 위로를 받는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한껏 즐길 수 있는 좋은 행사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