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 (토)

  • 구름많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4.5℃
  • 흐림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4.9℃
  • 구름조금대구 4.0℃
  • 맑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5.7℃
  • 흐림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2.3℃
  • 구름많음금산 3.0℃
  • 구름조금강진군 6.8℃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비급여 공개자료 미제출 기관, 12월 29일까지 제출해야

URL복사

매년 제출 의무, 최대 200만원 과태료 불가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보건복지부는 ‘2022년 및 23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자료 미제출기관 제출 독려 협조요청’ 공문을 의료인단체에 발송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또한 이 내용을 지부에 하달하며 자료 미제출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홍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비급여 진료비용 등 공개자료 미제출기관에 대한 제출독려를 각 시도에 안내한 바 있음에도 미제출 기관이 다수 있다”면서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한 기관은 의료법 제92조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안내했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첫해 자료 미제출 기관은 총 45개소, 2022년 비급여 공개자료 미제출 기관은 총 2,506개소, 2023년 미제출 기관은 194개소로 확인됐다.

 

비급여 관련 헌법소원 이슈가 불거졌던 2022년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기관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후 헌법소원에서 패소하면서 제출률은 크게 올랐지만, 올해도 여전히 미제출 상태인 기관이 남아있다.

 

의료법으로 명시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과태료 10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돼있어 2021년 첫해 제출하지 않은 45개 치과에 대해서는 이미 해당 지자체를 통해 과태료 100만원 부과 안내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2022년과 2023년 미제출 기관은 오는 12월 29일까지 자료를 제출하면 과태료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자료수집 기관이 심평원에서 건보공단으로 이관됨에 따라 2022년도 미제출 기관은 서면으로 작성해 심평원에 팩스로, 2023년 미제출 기관은 건보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 ‘비급여보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 최신 자료를 제출했다 하더라도 지난해 자료가 미제출 상태로 남아있으면 이 또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

 

치협 김수진 보험이사는 “매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 보고토록 강제하는 법이 시행됨에 따라 매년 자료제출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밖에 없는 만큼 회원 피해가 없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마음 편한 사회를 바라며…
매일같이 쏟아지는 정치권 뉴스로 모두가 스트레스를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심지어 최근엔 뉴스를 안본다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심리적으로 회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시민사회형태여서 개개인이 정치의 변화에 영향을 직접 받는 것이 문제다. 지난 연말 이후 자영업자들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워졌다. 치과도 자영업자의 형태이기에 하루빨리 이런 정치적인 위험이 사라지기를 바랄 뿐이다. 필자도 정치에 대한 글을 안 쓰는 것이 원칙인데 요즘 역사를 돌아보는 일이 많다 보니 또 쓰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역사적으로 고구려는 중국과의 수많은 싸움에도 견디어 냈지만, 연개소문 아들들이 불화가 생기고 그중 장남이었던 연남생이 적국인 당나라에 투항을 하고 결국 고구려는 망하였다. 백제는 의자왕이 성왕과 무왕의 복수를 위해 무리하게 자주 신라를 공격하며 국력을 소모하였다. 백제는 지도층의 내분으로 쇠약해지고 신하들의 배신과 더불어 나당 연합군에 의해 패전하였다. 의자왕과 아들 부여융이 당나라로 압송되면서 백제는 영원히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천년 신라는 지배세력 간의 권력쟁탈과 토지 수취제도의 문란 등으로 어려워진 상태에서 기근과 전염병 등의 외적인 환경에 민심이 이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분기 금 자산배분 전략 | 안전자산 비중 확대의 기회

2025년은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분석해 금리인하기 구간에서 적절한 리밸런싱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해이다.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는 현재 경제상황에서 금의 비중을 확대하는 리밸런싱 전략이 안전자산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기적 자산배분에 따른 금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2025년 1분기 금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논의해보겠다. 기준금리 사이클과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연준의 기준금리는 시계 방향으로 변화한다. 달걀 모형의 오른쪽에 해당하는 금리인하기는 금리고점(A), 첫 번째 금리인하(B), 경제위기에서의 연준의 긴급 회의와 big cut(C), 그리고 금리가 저점에 도달한 이후의 구간(D)으로 나뉜다. 12월 FOMC가 지난 2025년 1월 15일 현재 첫 번째 금리인하(B)와 경제위기(C) 사이에서 중반을 지나는 위치해 있다.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금리인하기(B~C) 구간에서 금 가격은 하락 위험이 낮고, 상승 가능성이 높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금리인하기에는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역할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같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