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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수출 둔화에도 치과산업 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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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3분기, 방사선 촬영기기·임플란트 수출 증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이 감소추세로 접어든 상황에서도 치과산업과 관련된 품목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2023년 3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은 5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21.7억 달러(+9.7%) △의약품 16.6억 달러(-19.7%) △의료기기 13.5억 달러(-18.6%) 순으로 집계됐다.

 

치과산업이 포함된 의료기기 분야는 13.5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미국(2.04억 달러, -14.3%) △중국(1.69억 달러, 0%) △일본(0.98억 달러, -64.8%) 순으로, 상위 10개국 수출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59.1%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초음파 영상진단기(1.95억 달러, +2.5%) △방사선 촬영기기(1.88억 달러, +2.0%) △임플란트(1.83억 달러, +3.3%) 순으로 수출비중이 높았다. 의료기기 수출 상위 10품목 수출합계가 전년동기 대비 21.1% 감소했음에도 방사선 촬영기기와 임플란트 같은 치과산업 관련 품목은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치과용 드릴 엔진이 0.62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40.6% 감소하는 실적을 보였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진단용 의료기기의 수출은 10위권으로 밀려났고, 그 자리를 방사선 촬영기기와 임플란트 같은 전통적인 효자품목이 메우고 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한 임플란트 수출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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