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하 서울장애인치과병원)과 신한은행(성동지점장 손일형)이 지난 9월에 이어 11월 3일에도 강원도 철원 문혜·은혜 장애인요양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의료진·직원 15명과 신한은행 성동지점 봉사단 2명이 참여했다.
장애인치과이동진료버스 2대와 포터블 유니트체어를 이용해 구강진료 및 스케일링 등을 시행했으며, 이동이 불가능한 와상 장애인에게는 생활관을 직접 찾는 회진 진료에 나섰다. 또한 요양원 종사자들에게는 장애인 구강질환 및 구강 건강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구강위생용품 종류와 사용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봉사단으로 참여한 신한은행 성동지점 손일형 지점장은 “의료봉사로 환한 미소를 되찾은 장애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장애인치과병원 김성균 원장은 “철원 의료봉사 활동으로 요양원 장애인들에게 밝은 미소와 희망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요양원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철원 의료봉사를 위한 기부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