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1월 22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0대 김진환 집행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집행부가 추진하게 될 향후 사업 및 비전 등을 제시했다.
김진환 회장은 “심미치과학회는 다양한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아름다움의 기준을 정하고, 그에 따른 학술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지만,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관이 모두 다르다 보니 그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면서 “상충되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발전시키는 것이 학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임기 동안 편견 없는 사랑이 담긴 아름다움을 세상에 널리 퍼뜨리는 것을 목표로 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동운 총무이사의 사회로 올해 심미치과학회의 분과별 사업 계획이 발표됐다.
김진환 집행부는 신규사업으로 국제교육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가시화해 연말 정기학술대회 및 아너스데이와 연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오는 6월 23일 인정의교육원 수료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오스템과 함께하는 패컬티 미팅은 7월 27일 개최되며, 37주년 기념 정기학술대회는 11월 2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다.
심미치과학 발전을 위한 국제 연계도 꾸준히 이어간다. △4월, 튀르키예 이스탄불 13회 국제심미치과학회연합(IFED) △11월, 타이완 타이페이 18회 아시아심미치과학회(AAAD) △12월, 일본심미치과학회(JAED) 및 중화심미치과학회(CAED) 등과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 SNS 소통 강화 △학회연보 제작 △지부활성화 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