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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세계 의사들과 국내 현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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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6일 글로벌 포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4월 16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2024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2024 KMA GLOBAL FORUM)’을 개최했다.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세계의사회 주요 임원들이 참여, △의료윤리 △자율규제 △의료보험과 수가체계 △기후변화 등에 대해 활발한 소통과 논의를 가졌다. 특히 각국의 보건의료 현안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세션에서는 한국의 최근 의료 상황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Current Medical Health Care Issues : Local vs Global’ 세션에서는 국내 의료 관련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는 세계의사회 루제인 알코드마니 회장과 애쇽 필립 차기회장, 토루 카쿠타 부의장 그리고 의협 도경현 국제이사 등이 참가했다.

 

의협 도경현 국제이사는 한국의료의 주요 현황과 이슈를 정리, 발표했다. 도 이사는 한국의료계의 최근 이슈로 간호단독법,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 필수의료 살리기 노력 등 의료현안 그리고 의대 입학정원 증원 문제 등을 주요 이슈를 언급하고, 의협의 노력과 대응을 소개했다.

 

도경현 국제이사는 “의협은 전 회원의 힘을 모아 당면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는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미봉책을 내놓기보다 근본적인 의료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올바른 의료정책을 수립할 수 있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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