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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페셜]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 1,300호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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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인테리어 새로운 패러다임 ‘Oneweek’ 실현 
표준화·차별화 모두 만족, ‘IoT’ 도입 더욱 획기적으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4월 28일 전세계 치과인 1,500여명이 참가, 성황을 이룬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2024 OSSTEM WORLD MEETING SEOUL)’에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연단에 올라 오스템의 치과 인테리어사업의 현재와 중단기 발전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최규옥 회장은 “오스템은 치과 인테리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일주일 만에 완성하는 인테리어가 바로 그것으로, 지금까지 50평 기준 치과 인테리어를 할 때 약 5주, 35일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오스템은 일주일 만에 공사를 마무리 짓는 원위크(OneWeek) 프로젝트를 적용했다. 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사전 제작을 통해 현장공사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국내 넘어 해외 치과서도 관심 급증
세계 치과의사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규옥 회장이 직접 치과 인테리어 사업에 대해 브리핑에 나섰다는 것은 인테리어 사업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선포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스템은 현재 싱가포르와 대만에 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출시켰다. 현지 법인에 인테리어 사업부를 설립, 현재 현지 치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오스템은 오는 2025년까지 5개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인테리어 사업 진출 8년째인 올해 현재 국내 1,300호를 돌파했고, 해외서도 현지 치과의사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 속에 시장확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내에서 치과 인테리어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인테리어에도 빠르게 접목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고, 특히 고품질의 빠른 인테리어로 K-인테리어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IoT(사물인터넷)기술 접목, 안정성·편의성 강점
오스템은 인테리어에 ‘IoT’ 기술을 도입, 상용화했다. 관련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오스템이 직접 개발해 인테리어에 접목했다.
치과에 IoT 기술이 필요한 이유는 ‘안전관리’와 ‘편의성 증진’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매우 주목된다.

 

안전관리 측면에서 IoT 기술이 절실한 이유는 치과에서 적지 않게 일어날 수 있는 누수와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 누수가 발생하면 감지센서가 작동, 자동으로 수도벨브를 잠그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달한다. 화재감지 시에도 자동으로 모든 전원을 차단하고 알림을 보내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관계자는 “누수 및 화재를 감지, 차단까지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뤄지고, 고객들의 핸드폰으로 바로 알려주는 이 시스템은 안전을 고려한다면 필수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이 밖에도 스마트폰으로 조명이나 냉난방 온도도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어, 내 치과를 보다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interview /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 임정빈 본부장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 완성”

 

“초단기 공사는 단기간의 노력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당사의 전폭적인 지원, 3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보유한 치과 인테리어 연구소에서 심미성과 실용성, 내구성을 두루 갖춘 병의원 전문 인테리어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있어 가능했다.”

 

오스템 인테리어사업본부를 이끌고 있는 임정빈 본부장은 사업시작 6년만에 1,300개 치과를 공사, 업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이와 같이 밝혔다.

 

더욱이 오스템 인테리어는 현재 공사 기간을 1~2주 내(100평 미만 기준) 완료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와 있다.

 

임정빈 본부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를 이룬 오스템 인테리어의 주요인에 대해 △빅 데이터를 이용한 공간 맞춤형 디자인 및 설계 △IoT 안전관리, 편리한 기능 △오스템만의 고품질 빠른 시공 △수납·사후 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 솔루션 등 크게 4개 요소를 꼽았다.

 

임 본부장은 “이같은 핵심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은 인테리어 업계서는 찾아볼 수 없는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고객인 치과원장들이 오스템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 고객의 니즈를 간파해 이를 연구, 적용시켰던 것이 빠른 시간에 사업이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정빈 본부장은 오스템이라는 브랜드 신뢰도와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무엇보다 품질을 유지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후관리에 많은 신경을 썼다. 이를 위해  인테리어 사업 및 공사 시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는 것.

 

임 본부장은 “인테리어 공사 시 건설산업법 내 면허 및 하도급 관련법 등을 지켜야 하는데, 관련 업계서는 업체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계약금만 따져서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법규위반에 따른 과태료 및 저품질, A/S시 연락 두절 등 그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들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인테리어 사업과 관련해 건설업등록증, 기업부설연구소 인정서, 전기공사업등록증, 옥외광고사업등록증 각종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임정빈 본부장은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은 매년 40%가 넘는 성장을 해왔다”며 “오스템은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부분에서 고객 신뢰를 떨어트리는 행위를 허용하지 않는다. 치과 인테리어 업계의 독보적인 오스템은 고객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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