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11.0℃
  • 구름조금강릉 -5.5℃
  • 맑음서울 -10.0℃
  • 구름많음대전 -8.3℃
  • 흐림대구 -6.0℃
  • 구름많음울산 -4.6℃
  • 구름많음광주 -5.0℃
  • 구름많음부산 -3.4℃
  • 흐림고창 -6.5℃
  • 흐림제주 1.4℃
  • 구름조금강화 -9.1℃
  • 흐림보은 -9.7℃
  • 흐림금산 -8.4℃
  • 흐림강진군 -4.0℃
  • 흐림경주시 -5.7℃
  • 구름많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

URL복사

국민 잇몸약 ‘인사돌’ 스위스 허가로 ‘ K-의약품’ 시대 선언
“치과의사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언제나 함께 하겠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동국제약 인사돌이 지난 1월 스위스 품목허가를 받았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제약강국 스위스에서 이룬 성과로 국내를 넘어 유럽,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1978년 완제 의약품으로 수입해, 46년의 시간이 흘러 동국제약의 기술력으로 역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 또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치과전문지 중 최초로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한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인사돌의 성장에는 치과의사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면서 “신뢰받는 제품이자 기업으로 치과계 발전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1978년 국내에 수입됐던 인사돌, 46년 지나 역수출의 길을 열었다.

 

인사돌이 출시된 건 1978년. 개발도상국의 위치에 있었던 시기 우리나라는 잇몸병이나 구강보건에 대한 인식이 낮았을 뿐 아니라 치과에 가기도 쉽지 않았다. 선대 회장께서 국민건강, 그리고 사업적 기회도 있다는 데 착안, 수입해 출시했다. 당시의 경제 상황과 시장 상황에 비춰 일반의약품으로 편안하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완제 의약품으로 수입해 출시했던 인사돌이 이제는 동국제약의 기술력으로, 동국제약 생산공장에서 만들어진 완제 일반의약품으로 세계 진출을 하게 됐다. 46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동국제약은 제품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제약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자체 원료로 합성한 완제 의약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잇몸약 중에서도 인사돌, 동국제약의 생산공정에서 만들어진 인사돌의 수출길이 열린 것이다. 공신력있는 스위스 의약품청 허가를 기반으로 스위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및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뷰티, K-콘텐츠를 잇는 ‘K-의약품’을 선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치료보조제 인사돌, 어떤 약인가?

 

인사돌은 일반의약품으로서 ‘치은염, 경중증도 치주염의 보조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인사돌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 특허받은 생약복합성분 잇몸약으로 서울치대와 충남대 약학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10여년간의 기초, 비임상, 임상연구를 통해 2014년 발매된 일반의약품이다. 생약복합성분이기 때문에 치과치료와 함께 증상 초기부터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최근 임플란트 시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기적인 치과진료와 함께 인사돌플러스를 복용하는 것은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건강 및 임플란트 유지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나이와 관계없이 치주관리나 잇몸건강을 위해 복용하거나 치료를 받을 때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잇몸질환이 전신질환, 치매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문의약품은 효과가 좋은 대신 부작용 등의 위험이 있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반면, 인사돌과 같은 일반의약품은 부작용이 없고 장기복용이 가능하면서도, 건강식품보다는 과학적 근거로 효과가 입증된 것이 장점이다.

 

 

동국제약의 성장세, 미래비전은 무엇인가?

 

동국제약은 제약회사로서 토탈 헬스케어 컴퍼니를 지향하고 있다. 예방부터 치료, 사후관리까지 건강관리 영역의 사업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초고령사회인 만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련된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혈관, 여성갱년기 치료제, 정맥순환 개선제, 전립선비대증 개선제 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사돌플러스와 마데카솔 등 대부분의 제품이 식물에서 유래한 생약성분을 주성분으로 사용하면서 효능이 우수하면서도 부작용이 적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동국제약은 생약추출 분야에서 50년 이상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과 제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료의약품부터 최종 제형의 완제의약품까지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해 차별화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치과계의 제안을 바탕으로 치과분야 전문의약품 연구에 돌입한 상태다. 3~4년 후에는 동국제약의 치과 전문의약품도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칫솔질, 치과치료, 그리고 인사돌’ 보조치료제 강조한 광고, ‘잇몸의 날’ 후원, 잇몸건강 캠페인도 눈에 띈다.

 

잇몸약의 일부 과장된 내용의 광고가 이슈가 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인사돌은 ‘치과치료와 함께 복용하는 보조치료제’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지금은 처방영역에서 벗어난 일반의약품이지만 ‘치과치료와 함께 하면 더욱 좋습니다’라는 자막으로 홍보하고 있다. 몇 년 전에는 “양치 잘 하고, 치과 다니고, 그리고 인사돌플러스”라는 TV광고를 송출한 바 있다. 잇몸관리의 중요성, 정기적인 치과진료의 중요성, 그리고 여기에 더해 인사돌을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동국제약은 2009년 대한치주과학회 ‘잇몸의 날’ 제정부터 현재까지 공식 후원사로서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도 지원하며 대국민 인식 개선에도 보탬이 되고자 했다. 스마일런 페스티벌 등 치과계 의미있는 행사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치과진료의 중요성을 알리며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치과계와의 협력해 나가겠다.

 

 

치과계에 한 마디.

 

인사돌이 국민 잇몸약으로 성장하고 수출까지 이뤄내는 데에는 치과계의 도움이 컸다. 주요 치과대학과의 산학협력, 기초연구, 비임상연구, 임상연구를 거쳐 그 자료를 통해 허가를 받을 수 있었고, 관련 논문을 발표해준 치과의사들이 큰 힘이 됐다. 지면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번 스위스 품목허가로 다시 한번 인사돌이 입증받는 계기가 됐다. 현재는 보험급여에서 제외돼 처방은 어렵지만, 치과의사들이 환자들에게 보조치료제로 추천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스위스 품목허가를 통해 인사돌을 좀 더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국제약 또한 치과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바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