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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RUN 페스티벌, 올해는 여의도한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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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 위해
9월 1일 예정, 선착순 4,000명 마감
얼굴기형 환자 수술비용 마련 목적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치과인과 함께하는 얼굴기형 환자 돕기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을 오는 9월 1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제14회를 맞이한 스마일런의 사전등록은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선착순 4,00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비는 5Km 및 걷기 코스, 기록 칩이 추가된 하프와 10Km 코스가 별도로 책정됐다.

 

대회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얼굴기형 환자 수술비용으로 전액 사용된다. 스마일재단에 따르면 지난 대회까지 총 23명의 저소득층 얼굴기형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했다.

 

대회 기념품은 전동칫솔(AQ-101)과 아쿠아픽 구강용품 3종 패키지로 배번 및 안내 책자와 함께 참가자에게 택배로 배송된다. 또한, 스마일런 당일 현장에서의 푸짐한 경품행사도 관심을 모은다. 현장 추첨을 통해 파나소닉 안마의자, 청소기, 면도기 등 생활가전 5종과 아쿠아픽 구강용품 6종 등 행운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국민과 치과계 가족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구강암·구순구개열 등 저소득층 얼굴기형 환자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등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가을에 개최되고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스마일런을 통해 지인, 가족과 한강변을 달리며 건강과 추억을 쌓고, 우리가 내딛는 한걸음이 우리사회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들고 있다”며 “저소득층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돕기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치과계 가족과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스마일런 장소희 준비위원장은 “스마일 런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등 치과인과 국민이 함께 하는 화합의 축제”라며 “얼굴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후원의 참뜻을 되새기는 문화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치협 조은영 문화복지이사는 “올해는 한강에서 행사가 많아 스마일런 장소를 섭외하기 쉽지 않았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검사조차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층의 얼굴기형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희망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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