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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식립 깊이? KAOMI가 딱! 정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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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 하계특별강연회 및 우수회원고시 성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황재홍, 이하 KAOMI)가 지난 7월 1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How deep is your implant?’를 주제로 하계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치과의사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회에서는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김선재 교수(연세대치과병원),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대해 수술 및 보철적 관점에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김도영 원장은 발치즉시 임플란트에서 특히 협측 치조골의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협측골의 존재 유무, 협측 치조골의 두께, 식립 부위, 골이식 여부 및 수복물의 적절한 emergence profile 등을 정리하며 발치즉시 임플란트에서 식립 깊이와 관련된 고려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김선재 교수는 internal connection implant에서 인접 치조골보다 깊이 식립하는 subcrestal placement에 대한 내용과 함께 임플란트 식립 깊이에 따른 임플란트 보철물의 형태, 특히 CAD-CAM abutment에서 transmucosal part의 형태에 대해 다뤄 주목을 받았다.

 

끝으로 허인식 원장은 적절한 생물학적 폭경과 이를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의 변연골 흡수에 대한 내용과 함께 임플란트를 깊게 식립하는 추세에서 임플란트 식립 깊이가 임플란트 예후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식립 깊이 조절을 위한 가이드 사용 노하우를 공개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특별강연회에서는 학회 가입 3년 이상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수회원고시’도 함께 진행됐으며, 총 18명의 회원이 우수회원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이로써 KAOMI 우수회원은 총 745명이 됐다.

 

KAOMI 황재홍 회장은 “특별강연회와 우수회원 고시에 많은 참여와 호응을 보여준 참석자들, 그리고 행사 준비에 도움을 준 임원 및 치과계 업체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는 10월 예정된 추계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전했다.

 

우수회원제도위원회 김종엽 위원장은 “이번 특별강연회가 치과의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특별강연회를 통해 임상가들이 고민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최고의 연자들과 함께 유익한 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KAOMI는 오는 10월 1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202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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