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연세치대 치주과 ‘ITI Scholarship’ 센터 지정

URL복사

임플란트학 세계적 선도 그룹으로 인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가 ITI Scholarship Center(센터장 정의원)로 선정됐다.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는 전세계 2만5,000여명의 회원 규모를 자랑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치과임플란트비영리 학술재단으로, 스위스 바젤에 본부를 두고 있다.

 

ITI는 각 국가별로 지부를 두고 근거 중심의 치의학 발전을 위해 각종 학술대회와 교육연구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차세대 임플란트학을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 및 연자 육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임플란트를 선도하는 유명 기관에서 1년간 연수할 수 있는 ITI Scholarshi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ITI Scholarship Center는 1998년에 처음 설립돼 국제교류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50여개 국가에서 400여명의 젊고 유능한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현재 유럽, 미국, 호주, 아시아 등 전 세계에 걸쳐 34개의 센터가 설립돼 있는데, 이번 연세치대 치주과가 35번째 센터로 지정된 것.

 

관계자는 “ITI Scholarship Center는 매우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국제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 및 임상 기관에 지정되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연세치대 치주과가 임플란트 치의학 분야에 있어서 선도 그룹에 속해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장을 맡은 정의원 교수는 지난 2007년 Christoph Haemmerle 교수가 센터장으로 있던 스위스 취리히대학의 ITI 장학생 출신. 정 교수는 현재 ITI 한국지부에서 학술이사로서 활동하고 있고, 임플란트 및 치주 관련 전임상 및 임상 연구에 있어 230여편의 SCI급 국제 논문을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ITI에서 매년 시상하고 있는 Andre Schroeder Research Award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한편, ITI 장학생 선발은 매년 6월에 신청이 시작되며 여러 심사 단계를 거쳐 3명 내외의 후보를 선정, 각 센터로 통보된다. 센터에서는 지원 후보자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1년간 연수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아 각 센터에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