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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파마, 구강케어 일반의약품 약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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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미아·오스템클로르헥시딘액 2종 선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자회사인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가 구강케어 일반의약품 2종을 출시, 약국 입점을 완료했다. 오스템파마가 새롭게 선보인 ‘제로미아’와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휴대성도 겸비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로미아’는 구강 건조증 치료제로,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를 이용해 뛰어난 보습 기능을 갖추고 있다. CMC는 자연 타액과 유사한 점탄성을 제공하고, 구강 점막에 균일하게 분포해 젖음성을 높이고 보습 효과도 우수하다. CMC 기반 인공타액은 자연타액보다 구강 점막과 치아 법랑질에서 습윤성을 높여 구강 건조증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제로미아는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 가능해 사용이 용이하다. 사용법은 입안이 건조할 때 스프레이를 고르게 분사한 후 삼키지 않고 잠시 머금어 점막에 흡수되도록 하는 방식. 은은한 복숭아 향을 사용해 분사 시 느낄 수 있는 거부감도 줄였다.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는 휴대성을 강조한 구강 소독제로 지난 2020년 출시한 100㎖, 500㎖의 추가 라인업이다. 이 제품은 보철에 의한 염증, 아구창 등 구강 내 칸디다 감염증, 치은염, 인두염, 아프타성 구내염 등 염증 완화와 치근막 수술 후 살균소독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오스템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착색 부작용이 개선된 구강용 살균소독제(TSP 시스템)’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치아 착색률도 크게 낮췄다.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ml는 휴대가 간편한 스틱 파우치 형태로 위생적이며, 1회 분량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우수하다. 사용감 역시 민트향 및 네오탐을 첨가해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사용법은 1일 2회 약 1분 동안 제품을 사용해 입을 헹구기만 하면 된다.

 

2종의 일반의약품은 오스템 공식 캐릭터 ‘레오거’를 디자인으로 채택, 오스템 고유의 정체성을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했는데, 향후 출시할 모든 제품은 레오거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일관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2종의 일반의약품은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뛰어난 휴대성과 간편한 사용으로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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