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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치과봉사회,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사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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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정기총회, 채규삼 회장 “봉사활동은 계속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이하 열치) 제26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15일 개최됐다.

 

채규삼 회장은 “지난 한해 새 진료지인 은평의마을에서 열심히 봉사한 일과 이수백 고문의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회원 4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일 등이 의미있었다”면서 “지난해 서울시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료보조금을 받게 된 만큼 남은 임기동안 열린치과봉사회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서로 열치의 사업을 점검했다. 장희수 감사는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사업 선정으로 1,800만원 후원받음 △다시서기센터와 강감찬진료소에서 621명의 봉사자가 678명의 환자에게 치료와 무료보철사업 시행 △은평의마을에서 338명의 봉사자가 630명을 치료하고 무료보철사업 시행 △필리핀 판디지역 봉사에서 14명의 봉사자가 309명 진료 △삼육보건대 치위생과 학생 6명에게 장학금 각 150만원씩 지급한 점 등을 주요 성과로 짚었다.

 

총회에서는 또 진료소별 진료일정 및 행사계획을 확인하고, 매월 진행되는 이사회 가운데 2회는 확대운영위원회를 갖기로 했다. 또한 새로운 진료소 확충 및 개설 준비, 봉사자 및 운영위원 영입, 예산 확충을 위한 후원자 및 기업후원자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33명 회원 중 과반 참석으로 진행됐으며,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시상식과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열치 이윤상 부회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다시서기센터 조경애 봉사자가 봉사대상을 수상했으며, 은평의마을 홍민정·정혜경·김왕기 봉사자와 최선영(해외진료봉사)·주세영(삼육보건대) 봉사자가 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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