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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치과계 대응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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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포럼, 3월 26일 심포지엄…각계 전문가와 현실적 대안 강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대표 진보형·이하 고령사회포럼)이 오는 3월 26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치과계의 대응’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가 참여하고 있는 고령사회포럼은 2023년 3월 발족 후 고령사회 구강보건의료에 대한 연구와 관심을 이어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준비현황과 발전을 위한 제언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진보형 대표를 좌장으로 ‘돌봄통합지원법 제정과 준비 현황’을 짚어본다.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하위 법령 제정 방향(장민선 박사·한국법제연구원)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 추진 경험과 향후 준비 과제(유애정 센터장·건보공단 통합돌봄지원센터) 발표가 이어진다.

 

‘범의료계의 준비와 제언’을 다룰 두 번째 세션은 △지역 중심 돌봄체계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의 과제(윤주영 교수·서울대 간호학과) △돌봄통합지원을 위한 방문치과진료 모형 확립:접근성 다각화 및 내실화(이성근 원장·前대한노년치의학회장) 발표가 예정돼 있다. 고홍섭 前대표가 좌장으로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고령사회포럼 진보형 대표는 “돌봄의 개념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법적·제도적 틀 속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치과계 또한 적극적인 대응과 새로운 역할 정립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치과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실무적 차원에서 효과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함으로써 보다 나은 구강건강관리 및 치과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사회포럼은 지난 2022년 ‘고령과 장애에도 건강한 구강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 2023년 3월 김민석 의원실과 함께 ‘고령사회 구강보건의료의 요구와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리고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치과계에 중요한 화두와 과제를 던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3월 26일 오후 3시부터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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