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주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어르신 구강관리 교육 영상’ 제작에 나섰다.
교육 영상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고, 종사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어르신의 구강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편에서는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기본적인 관리 방법, 구강관리 용품의 사용법, 틀니 관리법 등을 소개하고, 2편에서는 ‘입을 꽉 다물고 벌리지 않을 때’, ‘치약이나 양칫물을 삼킬 때’, ‘도움을 거부하거나 공격성을 보일 때’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실전 해법을 제공한다.
영상은 지난 3월 16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촬영됐다.
실제 시니어 배우가 참여해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고, 정주아 실장(따뜻한치과병원)과 장효숙 겸임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서혜원 원장(따뜻한 치과병원)이 다양한 구강관리 사례를 시연했다. 또 KBS 이지연 아나운서가 특유의 친근한 진행과 신뢰감 있는 설명으로 종사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치구협 관계자는 “교육 영상이 종사자들이 어르신 구강관리에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은 물론, 치매 예방과 전신건강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영상은 오는 4월 말부터 전국 주야간보호센터에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