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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 어르신 구강건강, 이제는 실천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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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7일, 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서울시립시설장 간담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3월 27일, 서울시립 남부노인전문요양원에서 ‘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서울시립시설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과 현장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철수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립요양시설 원장단,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대한민국 구강돌봄위원회 위원장),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그동안 요양원 구강보건실 설치가 민간기관의 헌신과 자부담에 의존해왔지만, 이제는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방문진료가 내년부터는 반드시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함께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은 “치매·장기요양 어르신에게 치과진료는 흡인성 폐렴을 막고 전신질환의 악화를 방지하며 삶의 품위를 지키는 마지막 돌봄”이라고 강조하면서 “올해 안에 방문 출장 구강검진이 반드시 시행돼야 하며, 제6호 구강보건실이 설치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의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임지준 회장은 치매 어르신의 구강관리 부재가 흡인성 폐렴과 치명적 전신질환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지적하고, △구강 돌봄 제도화 △방문 구강관리 및 치과진료 제도화와 수가 체계 △구강보건실 설치 확대 △계약의사제의 실효성 확보 등 시급한 정책 과제를 제시하며 현장의 공감을 이끌었다.

 

간담회는 서울시립시설장들과 치과계 주요 단체들이 함께 치매 어르신 구강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돌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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