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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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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 기반 연구 활성화 모색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하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이 국립보건연구원 후원으로 지난 4월 25일 ‘인체유래물은행 심포지엄 및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4기에 참여 중인 협력은행들이 참가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김진식 교수가 ‘타액 기반 Cortisol 측정을 활용한 연구설계’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후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인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는 “이번 심포지엄은 협력은행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는 대한치과보존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구강바이오뱅크 자원 분양 촉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5기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준비를 병행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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