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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HODEX 2012 조직위원회-곽약훈 회장, 고정석 회장, 박정렬 조직위원장, 이해송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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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학술대회 성장세 뚜렷”

치과의사 및 진료스텝, 치과기공사, 학생 등을 포함해 호남권 치과인 2,600여 명이 사전등록한 것으로 집계된 HODEX 2012는 성공신화를 이어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HODEX는 그간 광주지부가 두 차례, 전남지부와 전북지부가 한 차례씩 개최해 왔다. 다시 바통을 이어받은 광주지부는 지난해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박정렬 조직위원장은 “2007년 처음 시작된 HO DEX는 5회를 거치며, 규모와 짜임새를 갖춘 권역별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제는 호남권을 대표하고, 타 권역별 학술대회와도 견줄만한 대회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권역별 지부 학술대회 중 최초로 공정경쟁규약의 적용을 받은 HODEX는 치재협 광주지부와 협조를 통해 최대한 잡음을 없앴다. 고정석 회장은 “지난 8월 발효된 공정경쟁규약으로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놓고 많은 논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행정절차가 복잡해지고, 규모 이상의 부스는 심의료가 발생하는 등 다소 불편하지만 과거부터 치재협 광주지부와 HODEX 전시회를 치러왔기 때문에 무난하게 마무리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남지부 이해송 회장은 “면허재신고제로 인한 보수교육 강화 방침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회원들이 학술대회장을 찾아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협의 보수교육 강화방침이 지부가 주최하는 권역별 학술대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지부 곽약훈 회장은 “광주지부의 노하우가 집약된 금번 HODEX는 학술대회는 물론, 전시회까지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져 좋았다”며 “젊은 회원들의 참여도가 예년에 비해 높았던 점 등도 향후 발전가능성을 엿보게 했다”고 자평했다.

 

박정렬 조직위원장은 “HO DEX는 3개 지부가 서로 교류하고, 미래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올해 HO DEX에 성원을 보내준 치과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최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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