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연세치대동문회 “의미·재미·배움으로 이륙(26)하자”

URL복사

오는 11월 16일 연세치의학 1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예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이하 연세치대동문회) 26대 윤홍철 집행부가 올해 연세치의학 110주년을 맞아 연세치대 동문으로서 ‘의미’를 되새기고, 회원 간 ‘재미’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연세치대동문회는 지난 7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6대 집행부 출범 이후 진행한 사업과 오는 11월 16일 열리는 연세치의학 110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세치대동문회 윤홍철 회장을 비롯해 이경선·심동욱·신은섭 부회장, 조남억 총무이사, 최성호 홍보이사, 박지연 공보이사, 곽영준 학술이사, 손주효 후생이사 등이 참석했다.

 

윤홍철 회장은 “26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우리 집행부는 ‘의미·재미·배움이 있는 동문회’라는 목표를 세우고 기존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왔다”며 “연세치대동문회만의 고유한 특색과 장점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려 노력했고, 집행부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비전을 완성해 나가려고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1915년 윌리엄 쉐플리가 치과의료 선교사로서 조선에 들어와 1920년까지 세브란스연합의학교 치과학교실 초대 주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치과 진료뿐만 아니라, 치과학교실을 만들고 제자 양성에 힘을 썼다. 연세치의학은 바로 쉐플리 교수에 의해 시작된 것.

 

윤홍철 회장은 “11월 21일 쉐플리 교수의 모교인 템플대학을 방문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학술 교류 및 인적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템플대학 방문에 앞서 11월 1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는 연세치의학 1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와 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곽영준 학술이사는 “우선 한국 치의학의 근원을 찾아 다양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훈 원장을 초청해 윌리엄 쉐플리의 생애와 이 땅에 서양 치의학이 어떻게 자리를 잡게 됐는지를 살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임플란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유명 연자로부터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세치대동문회는 오는 10월 26일 연세치과대 앞마당에서 ‘2025 연아해피워킹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주효 후생이사는 “동문과 가족 모두가 모여 연세대를 품고 있는 안산을 거닐고, 모교 이곳저곳을 산책하고, 가을의 정취를 즐기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여자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선 부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여동문회 활동을 재개하면서 많은 회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미혼모 자립교육 지원사업 또한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연세치대동문들의 선항 영향력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 총동문회 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윤홍철 회장은 “26대 집행부는 치대동문회를 넘어 연세대 총동문회와의 연결고리를 넓히고 타 단과대학동문회들과의 네트워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는 연세대 동문과 그 가족에게 연세치대동문이 운영하는 치과를 알리는 데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S&P500 자산배분 전략 | 금리인하 사이클과 조정 신호

2025년 9월, 미국 증시는 다시 한 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대표 지수인 S&P500 역시 단기적 반등과 조정 사이에서 고점을 조금씩 높여가며 불안정한 균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단순히 마켓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거시적 흐름 속에서 각 자산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어떤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자산배분 전략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거나 단기 매매로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행위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그 핵심은 금리 사이클, 유동성 흐름, 투자 심리와 같은 거시적 요인 속에서 장기적인 위험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틀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금리 인상과 인하, 경제위기와 회복이라는 순환 과정 속에서 자산은 서로 다른 성과를 보여 왔으며, 투자자는 각 국면에서 불리한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선제적으로 편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시장은 금리인하 사이클의 B에서 C로 넘어가는 후반부에 놓여 있다. 연준은 2023년 7월 금리 고점(A)을 기록한 이후 202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