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경기지부 주관으로 지난 9일 수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홀에서 ‘201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The Present Implant Paradigm’을 대 주제로 열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신소재, 상악동 처치 관련 최신 술식 등 임플란트와 관련한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KAOMI 경기지부 정영철 지부장은 “최근 들어 다양한 임플란트 치료 방법들이 연구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기초적인 면과 임상적인 면에서 현재 적용되고 있는 임플란트 패러다임을 한 자리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첫 강의는 박영석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해부학교실)가 ‘Zirconia body implant’를 통해 지금까지 연구되고 개발된 지르코니아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다뤘다. 이어 김희진 교수(연세치대 해부학교실)가 ‘Anatomical considerations for the dental implant’를 통해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기초적이면서 해부학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줬다.
이어 김신구 원장(하얀치과)이 ‘Internal concial joint의 숨겨진 진실’을, 윤현중 교수(여의도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Sinus bone graft or sinus membrane elevation’을 각각 다뤘다.
특히 서울임플란트임상연구회 김도영·김현종·박휘웅·오영학 원장은 토론 형식을 빌려 ‘Implant dentistry in compromised situations’를 주제로 임플란트 교합, 즉시부하, 임플란트 주위염 등을 다뤘다.
마지막 강연은 콜럼비아치과대학의 Philip Kang 교수가 ‘Implant Soft Tissue Profile’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한편 KAOMI 한종현 회장은 “내년 3월 9일과 10일 열리는 2013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강연이 펼쳐질 것”이라며 “형식과 내용 면에서 보다 업그레이드된 학술대회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바랐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