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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D라면 불가능한 임플란트 진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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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임플란트학회 추계, 오는 10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이하 KAID)가 오는 10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5년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불가능한 임플란트 진료, KAID에서 가능하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김성민 회장 취임 후 열리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 KAID의 내·외적 변모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AID는 지난 7월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성민 회장과 이창규 부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추계 학술대회 및 내년 학회 창립 50주년 관련한 사항을 설명했다.

 

먼저 추계 학술대회와 관련해 김성민 회장은 “‘불가능한 임플란트 진료, KAID에서 가능하게’라는 대주제 아래 고난이도 임플란트 수술, 정밀 영상진단, 장기적 보철 성공, 합병증 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청했다”며 “임상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해법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시술에서 내일 당장 적용 가능한 새로운 치료법과 기전 △Key to Implant Success △치주적 관점을 접목한 임플란트 접근법 △영상치의학 진단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 및 해결 전략 그리고 자유연제 구연발표 등 크게 6개 세션이 2개 강연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추계 학술대회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내년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앞두고 있는 KAID 새 집행부 임원들의 각오와 포부, KAID의 내부적 변화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KAID 집행부는 기존 이사회의 틀을 깨고 △구강악안면외과분과 △보철분과 △연구분과 △영상 및 AI분과 △통합치의학분과 △치주분과 등 6개 분과에 분과장을 포함한 위원을 구성, 학술단체로서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민 회장은 “KAID는 1976년 창립학술대회로 첫발을 내디딘 후 내년이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반세기 동안 임플란트 치의학의 발전을 이끌어온 우리학회는 이제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더욱 진취적인 변화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KAID는 과거의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되, 기존의 운영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학술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학회 회기는 5월에서 1월 시작으로 재정비하고, 이사진 구성 및 학술행사 운영 또한 역동적이면서 개방적으로 혁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회장은 “한국형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내외 젊은 치의학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ID 이창규 부회장은 “KAID는 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필요한 재정확보를 위해 학술중심의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학회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재정립할 것”이라며 “특히 학회와 치과산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해 학문적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파트너십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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