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교정학회, 10월 29~31일 제58회 학술대회

URL복사

장기 안정성 위한 피니싱 집중 논의…전시회, 74개 업체 250부스 규모
경영연구위원회 통한 회원 개원환경 개선 노력 지속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등 바른이봉사회 사업 순항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9월 25일 송파구에 위치한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58회 학술대회 준비상황을 알렸다.

 

교정학회 제58회 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Level Up Your Smile; Innovations in smile Design with Orthodontics’를 주제로 교정치료 후에도 아름다운 미소를 유지하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피니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교정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 등록자는 모두 2,987명. 여기에는 일반회원 2,078명과 전 세계 38개국에서 등록한 외국인 245명이 포함돼 있다. 특히 외국인 등록자는 지난해 25개국에서 대폭 늘어났다. 아시아권에서 세계적 수준의 교정강연을 들을 수 있는 나라로 대한민국이 급부상하면서 이들을 위한 국제회원제도를 운영, 학술대회 참가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학술대회 참가국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것이 교정학회 측의 설명이다.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는 치과기자재전시회는 74개 업체 250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시장 내 커피라운지 등 휴식공간을 충분히 만드는 한편, 전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바른이봉사회 회원, Van사 가입 기여회원, 하나카드 기여회원 등 학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각 2만원씩 최대 6만원의 전시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전시기간 중 iTero Lumina Pro 구강스캐너 등 역대 최대 수준의 경품을 총 4번에 걸쳐 추첨한다. 경품추첨권은 전시장 구입금액에 따라 최대 10장까지 추가 지급한다. 이외에도 출품업체를 대상으로 중소업체설명회를 진행, 회사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교정학회 경영연구위원회 황동현 이사의 발표도 진행됐다. 교정학회는 학회임과 동시에 교정전문의를 대표하는 단체로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경영연구위원회에서는 △치과스탭교육 △모범전문의제도 운영 △교정학회 의사 및 교정전문의 검색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범전문의제도의 경우 3년에 한 번씩 교정학회가 인증하는 모범전문의 인증서를 발급, 국민들이 교정치과를 선택할 때 도움을 주고 있다.

 

교정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바른이봉사회의 사업도 소개됐다. 바른이봉사회는 △대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장학사업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생님! 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시리즈를 업로드하며 교정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선정해 1,5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하는 등 치과교정학 연구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바른이봉사회의 대표사업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의 경우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총 1,959명의 학생이 교정치료를 지원받았다. 올해 시행되고 있는 제19차 사업의 경우 99명의 학생이 교정치료를 받고 있다.

 

김정기 회장은 “학술대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연자와 주제 선정 등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더불어 경품추첨과 전시상품권 지급 등 학술대회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교정학회는 회원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을 위한 전문학회로서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코스피 달러 기준 저평가 논란 ― 러셀2000·코스피 사이클 분석과 자산배분 전략

2025년 9월, 글로벌 자산시장은 다시 한 번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특히 미국의 소형주 지수인 러셀2000과 달러 환산 기준의 코스피 지수는 위험자산의 성격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대표 지표로 주목된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원화 기준 코스피의 사상 최고가 경신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달러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코스피는 여전히 전고점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 점을 근거로 일부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시각에서 한국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핵심은 단순히 지수가 전고점을 돌파했는지 여부가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가 금리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글로벌 유동성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 앞으로의 상승 여력을 판단하는 일이다. 최근 환율 흐름은 코스피의 상대적 성과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원화는 꾸준히 약세 압력을 받아왔고, 그 결과 국내 자산은 원화 기준으로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달러 기준으로는 여전히 저평가된 모습을 보인다. 코스피가 원화 기준으로는 금, 미국 주식, 비트코인보다도 높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