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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임플란트학회-이젠임플란트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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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임플란트 글로벌 리딩에 협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10월 1일 이젠임플란트(대표 김주석)와 국내 치과 임플란트학 및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젠임플란트 화성연구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식학회 김성민 회장과 이창규 총괄부회장 등 많은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젠임플란트 측은 김주석 대표를 비롯해 김병국 연구소장 등 주요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젠임플란트는 토탈 솔루션을 지향하는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임플란트 임상의들이 원하는 모든 디자인을 갖춘 임플란트 생산, 국내는 물론 수출을 통해 해외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젠임플란트는 이번 이식학회와의 협약으로 디지털 솔루션에 최적화된 total equipped implant system의 국내 시장 기반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식학회는 이젠임플란트의 국제 영업망과 해외 유저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국제적인 학술단체로서의 위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임플란트 전문 학회로서의 위상을 세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K-products, K-implant의 저력을 양 측의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임플란트의 글로벌 리더로서 장기적인 상생협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식학회 김성민 회장은 “해외 유통망을 잘 갖춘 이젠임플란트와의 협약으로 K-임플란트의 국제화를 추구하고 있는 우리학회의 학술적 가치가 해외에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플란트 업계 후발주자 임에도 거의 모든 임상에 필요한 시스템을 갖춘 임플란트 종합회사의 이미지를 이식학회의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국제적 이미지와 결합해 시너지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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