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26일 광주 광산구 고실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조선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최서인 레지던트, 박정민 인턴, 조선대치과대학 원내생 등이 참여했으며, 고실초등학교 3학년 학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의료진은 검진 후 학생들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지도를 제공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함께 실습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구강위생 습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범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봉사에 참여한 최서인 레지던트는 “어린 학생들에게 구강검진뿐 아니라 칫솔질과 같은 기본 관리법을 직접 알려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아동기의 올바른 관리 습관이 평생의 치아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내년에도 광주 지역 초등학교와 복지기관을 찾아 구강검진, 스케일링 등 지역사회 중심의 구강보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