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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커넥, 일본 C.i Medical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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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협력체계 구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올커넥(ALL-Conec)이 일본 C.i Medical과 디지털 덴탈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커넥은 지난 11월 20일, 일본 가나자와에 위치한 C.i Medical 본사를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 및 워크플로우 솔루션 협력 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일본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서지컬 가이드 센터 모델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올커넥의 디지털 서지컬 가이드 제작 기술력과 C.i Medical이 보유한 임상 경험 및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 일본 치과 의료진에게 보다 효율적인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 체결과 함께 올커넥은 자사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3D 모델을 회전·확대해 확인할 수 있는 웹뷰어 솔루션과 구강 스캐너와 연동되는 디지털 기공 의뢰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데이터 업로드부터 소통, 진행 상황 관리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치과와 기공소 간의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디지털 덴탈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일본 치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진료 환경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올커넥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덴탈 솔루션의 실질적인 적용과 확산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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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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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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