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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기호 1번 신동열 vs 2번 노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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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6일 후보등록 마감…2주간 선거운동 본격 돌입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40대 회장단선거가 기호 1번 신동열 후보(함동선·심동욱 부회장후보)와 기호 2번 노형길 후보(김석중·권태훈 부회장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진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화섭·이하 선관위)는 지난 1월 2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40대 회장단선거의 후보등록을 마무리했다. 신동열과 노형길 후보 캠프는 이날 후보등록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제출하고, 선관위의 검토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곧바로 이어진 기호추첨 결과 ‘업그레이드 서치! Goodbye 불법! Boosting 자존감! Support 병원경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신동열 후보가 기호 1번, ‘90학번 젊은 리더! 서치회비 인하! SIDEX 개혁!’의 노형길 후보가 기호 2번을 달게 됐다. 두 캠프는 바로 다음날인 1월 27일부터 2주간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기호 1번 신동열 “검증된 실행력, 결과로 증명할 것”

기호 1번 신동열 후보는 “치과계가 직면한 제도적 문제와 인력난을 입체적 회무로 풀어내 회원과 함께 하는 든든한 서울지부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현재의 치과계를 “수익 감소와 비용 급증, 불법 및 저수가 경쟁, 인력난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한 신동열 후보는 “한 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회원과 집행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반드시 길은 있다”며 “단편적으로 모듈화된 특위가 아닌 입체적 회무로 모든 파트를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가시적 성과를 보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현장에 즉시 도움이 되는 정책, 불법의 뿌리를 자르는 강한 자정,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전시, 투명한 회무로 응답하겠다. 동료와 함께 하는 ‘동고, 동락, 동행’의 가치로, 동네치과가 존중받고 치과의사의 자부심이 회복되는 서울지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1번 신동열 후보는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와의 전면전 선포 △진료스탭 긴급지원 2.0 △기존 개원의와 신규 개원의가 상생할 수 있는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 확대 △개원가 병원 행정 간소화를 위한 노력 △회비가 아깝지 않은, 회원 권익을 최우선하는 서치 △SIDEX 운영의 고도화 및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 강화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하나하나의 개별 공약이 아니라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약”이라며 “화려함보다 내실,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성을 택하겠다. 제40대 집행부는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과 실행력으로, 회원과 끝까지 동행하겠다. 함께 가면 반드시 바뀐다.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 2번 노형길 “회비·SIDEX 등록비 인하 추진”

기호 2번 노형길 후보는 회비 인하와 SIDEX 개혁, 스케일링센터 악법 결사 저지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먼저 노형길 후보는 본인의 반대토론 등으로 현 집행부의 회비 인상을 저지했다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낭비되는 회비만 줄여도 회비 인하가 가능하다. 또한 작년에만 3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회비 수입이 증가했다”며 “의지만 있다면 회비 인하는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SIDEX 개혁도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노형길 후보는 “SIDEX 등록비는 무조건 인하돼야 한다. 하지만 현 집행부는 등록비를 오히려 인상했다. 잉여금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회원의 등록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불필요한 해외 출장은 줄이고 등록비를 인하해 SIDEX의 성공 혜택을 회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에서 추진되고 있는 의기법 개정안이 스케일링센터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결사 저지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노형길 후보는 “치과계에 큰 재앙이 될 수 있는 스케일링센터는 무조건 저지하겠다. 또한 과잉진료를 일삼는 덤핑치과에 대한 확실한 타깃팅과 해당 치과에 대한 핀셋 대응으로 확실하게 끝까지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노형길 후보는 △법제·보험·치무 부서 예산 확대 △여성이사, 청년이사 비중 확대 △구회 사업 적극 지원 △구회 담당부회장 신설 △25개구 구회장협의회 회의 정례화 △1인 진료시스템 구축 및 교육 △보조인력 긴급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한 담당 직원 채용 △서울지부 주도 가격인하 공동구매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투표일 2월 10일,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각 캠프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1차 정책토론회는 오늘(1월 29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치러진다. 두 번째 정책토론회는 오는 2월 5일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에서 예정돼 있으나 개최 여부는 각 캠프의 합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투표는 2월 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투표 방식으로 이뤄지며 전자개표에 따라 1시간 뒤인 오후 7시 당선자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책토론회와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오스템TV를 통해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한편, 이번 서울지부 제40대 회장단선거의 유권자는 총 4,144명으로 3년 전인 제39대 회장단선거보다 18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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