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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in] GAMEX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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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제대회 GAMEX 역대 최대인파 몰린다!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GAMEX 2012)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COEX 그랜드볼룸, 컨퍼런스룸(북), 오디토리움, B2홀에서 열리는 GAMEX 2012는 ‘가을엔 GAMEX! GLOBAL GAMEX!’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5일 GAMEX 조직위원회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첫 국제대회에 임하는 자세와 현재까지 준비상황을 브리핑했다.

 

다음은 GAMEX 조직위원 회와의 일문일답.

 

현재까지 등록현황은?

이준길 조직위원장 : 10월 5일 현재 2,800여명의 치과인이 학술대회에 등록했다. 경기지부 회원이 2,000여명, 타 시도지부 및 스탭 등이 800명 가량이다.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다음주 진행되는 3차 사전등록 기간을 거치면 학술대회에만 3,400여명 정도가 등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 무료입장 쿠폰을 통해 입장하는 인원을 추산하면 약 4,000명 정도가 GAMEX 2012를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영찬 대회장 : 면허재신고제 시행 등으로 공보의나 군진소속 치과의사도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공보의협의회, 군진지부 등과도 협조를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예년과 비교했을 때 치과의사 등록률은 대폭 늘고, 진료스탭이나 기공사 등록률은 떨어졌다.

 

첫 국제대회를 준비중인데.

이준길 조직위원장 : 우여곡절 끝에 국제대회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처음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본다면 모든 것이 부족하고 우려되는 부문도 있지만 GAMEX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 감내해야 할 일이다. 경기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치바현, 중국 상해, 미국, 몽골, 방글라데시, 라오스, 레바논, 이란 등 10여개 국가의 보건의료인이 참가할 예정이며, 스웨덴 등 예상치 못한 국가에서도 참가를 희망해 초청한 상태다.

 

전영찬 대회장 : 경기지부는 오래전부터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고, 축적된 노하우 덕분에 대회 준비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준비 도중 국제대회로 전환되면서 고민과 결단이 필요했다. 공정경쟁규약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국제대회로 면모를 일신하기 위해 학술대회 일정도 이틀로 잡았다. 해외 보건의료인의 참가를 독려한 것도 국제대회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함이었다.

 

GAMEX 2012만의 특징이 있다면?

손영휘 학술이사 : 기존에 다루지 않았던, 그리고 꼭 필요한 강의 주제를 잡기 위해 고심했다. 임상에서부터 세무와 노무, 보험청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제대회로 승격된 GAMEX는 예년과 달리 행사 첫 날인 토요일에도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 학술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오후 시간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편성했고, 사전접수로 입장가능하다. 특히 토요일에는 임플란트와 총의치를 주제로 한 강연과 장애인 치과치료에 관한 강좌를 마련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토요일 강연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

 

박인규 자재이사 : 260부스, 9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기자재전시회는 구경하는 전시회가 아닌 참여하는 전시회로 컨셉을 잡았다. 전시장 내에서 핸즈온을 진행하는 업체가 다수 참가했다. 올해 전시회는 예상보다 참여업체 반응이 뜨거웠다. 이미 7월에 전시부스가 마감됐을 정도다. 한정된 전시공간이다보니 전시장이나 강연장 외부 복도와 로비 등도 최대한 활용해서 부스를 배치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같은 비치과업체도 부스로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욱 총무이사 : 경기도는 전통적으로 신규개원 및 이전 등이 잦아 젊은 치과의사들의 구매력이 있는 지역이다. 올해 충분한 전시공간이 확보됐으면 더 좋은 전시회를 꾸릴 수 있었을 것이다.

 

미가입 치과의사들의 학술대회 등록은?

이준길 조직위원장 : 당초 사전등록을 제외한 어떠한 현장등록도 받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내부 숙의를 거쳐 현장등록을 오픈키로 했다. 미가입 치과의사들의 경우 학술대회에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60만원의 등록비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올해는 시군분회를 통해 접수하는 사전등록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장등록비를 개원의인 경우 12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사전등록비의 두 배다. 현장등록비를 높게 책정한 것도 회비 장기미납자들에게 틀림없는 불이익이 갈 수 있게끔 하기 위한 방편이다.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전영찬 대회장 : GAMEX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수년내에 자리를 확고히 한다면 SIDEX와 쌍벽을 이루는 대회가 될 것이다.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어떤 것도 이룰 수 없다. 회원 여러분을 위해 마련한 축제인만큼 지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당부드린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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