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북대치전원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박준봉)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4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학술경연대회가 개최됐다.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총 17팀이 참가한 경연대회서는 전남대치전원 김상용 학생팀(지도교수 강인철)이 ‘Porphyromonas gingivalis의 혈관내피세포 침입 메커니즘 연구’에 대해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 연세치대 정현진 학생팀은 ‘치과용 OCT를 이용한 새로운 치아균열 진단 시스템’(지도교수 김희진)을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으며, 김예림 학생은 ‘수 종의 MTA 사용 후 발생하는 치아변색의 평가와 미백치료의 효과’(지도교수 김의성)를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연세치대는 참가대학 중 유일하게 참가팀 2팀이 모두 수상을 하는 겹경사를 맞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예의 대상은 경희대치전원 이애나 학생팀의 ‘골유착 증진을 위한 임플란트 표면의 기능성 고분자 나노층 증착’에 돌아갔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