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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 질 관리는 ‘감염’관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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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관리학회 QI학술대회, 감염관리 방안 다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회장 신호성·이하 의료관리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하 치병협)와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 (회장 김각균)가 후원한 제3회 치과의료 QI(Quality Improvement)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감염관리 교육강좌, 치과의료 질 향상 심포지엄, QI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국에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행정관리자, 간호사, 치위생학과 교수 등 다양한 치과계 직역 200여명이 참석해 치과의료의 질 향상 활동에 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감염관리 교육에서는 김각균 교수(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와 송혁 대표(챔버)가 연자로 나서 미생물 죽이기 및 치과멸균기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실제 임상에서 가질 수 있는 멸균 및 소독 멸균에 필요한 각종 기기에 대해 설명했다.

 

QI 경진대회에는 포스터 부분에 총 9개 팀, 구연 부분에 총 10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의료의 질향상과 표준화된 치과 감염관리 지침 마련, 관련분야 전문성 확대를 목표로 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가 창립총회를 가졌다. 초대회장으로 김각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선출됐으며, 정관 및 201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의료관리학회 측은 “치과의료 QI 학술대회가 많은 치과의료인들의 참여로 매년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며 “향후 치과병원 인증기준이 마련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된다면 치과의료계의 대표적인 질 향상 활동 공유의 장이자, 보다 폭넓은 참여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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