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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강연도 박진감 넘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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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0일, KAOMI 후원 임프란트 종합학술대회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치과(과장 김선종)가 주최하고,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 이하 KAOMI)가 후원한 ‘2013년 임프란트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여환호)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개최됐다.

 

 

‘틀니보험화 시대와 임프란트 치료전략-예지성과 유연성’을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 1000여명이 등록?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틀간 강연을 펼친 Mauro Fradeani는 심미수복과 임프란트 치료의 대가라는 유명세에 걸 맞는 수준 높은 강연을 펼쳤다는 호평을 받았다. ‘Esthetic Rehabilation in Fixed Prosthodontics’의 저자로 더욱 유명한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연치는 물론 임플란트에서 심미수복을 이뤄 내기 위해 고려할 점들과 이상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한 재료의 선택 및 그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연도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10일 열린 ‘한국 임플란트의 미래! 최강자는?’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국산 임플란트인 워랜텍, 네오바이오텍, 덴티움, 신흥 등 4개 회사의 키 닥터라고 할 수 있는 연자들이 각각의 시스템의 장점과 임상증례를 선보였다.

 

연자와 청중, 연자와 연자 간 실시간 쌍방향 토론이 이룬 강연은 KAOMI가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연자의 강연 중 청중이 궁금한 점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질문을 하면, 이 질문이 바로 화면에 떠 강연을 듣는 모든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한 것. 연자는 이에 바로 답변을 하는 식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조직위 측은 애초 이 같은 방법에 대해 혼란스럽지 않겠냐는 의구심도 받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강연은 훨씬 박진감 넘치게 이뤄졌고, 연자와 청중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낳았다.

 

틀니보험시대라는 이슈에 맞춰 보험틀니 관련 다양한 사례가 소개됐으며, 개인정보보호법, SNS 활용 등에 관한 강연도 치과의사는 물론 치과위생사, 기공사 등 스탭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여환호 조직위원장은 “형식과 내용면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매우 획기적이고 참신했다고 평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많은 치과인들이 참석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 KAOMI 한종현 회장

 

“인준학회로서 책임을 다 하겠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을 획득한 후 처음으로 공식행사를 가진 KAOMI 한종현 회장은 “합법적이고 정당한 절차와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인준을 승인한 치협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이제 인준 학회의 학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보다 겸손한 자세로 남은 임기 동안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인준 후통합이라는 원칙을 내세웠던 한 회장은 임플란트 관련 학회 통합에 대해서 “동등한 입장ㅇ에서 주도적으로 관련 학회 모두와 함께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통합 논의에 임할 것”이라며 “KAOMI의 이 같은 통합에 대한 입장은 과거부터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치협 정관 위배 논란에 대해서는 “법률적 자문을 받아 2차 인준 신청을 한 것”이라며 “정해진 절차와 규정에 따라 치협 학술위원회에서 추천이 됐고, 치협 이사회에서 충분한 논의 후 인준이 결정됐으므로 합법적인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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