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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치협 인준 정당성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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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치협에 인준 시정요구 VS KAOMI, “인준 정당하다” 성명발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박일해·이하 이식학회)와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 간의 ‘인준 정당성’ 공방이 다음달 27일 치협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가열되고 있다.

 

이식학회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KAOMI 인준을 최종 결정한 치협에 대해 강한 항의를 하고 나섰다. 이식학회 측은 “대외적으로는 불법 네트워크에 대해 준법투쟁을 표방하면서, 치과계 내부에서는 탈·위법을 자행하는 치협 김세영 회장과 김경욱 치의학회장에게 올바른 치협 행정을 시행할 것과 위법사례에 대한 시정을 강력히 요구 한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나섰다.

 

지난달 19일 KAOMI의 인준을 최종 승인한 치협 이사회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 이식학회 측은 “비상식적이고 불법적인 결정을 내린 치협 이사회에도 엄중한 책임을 묻는 동시에 해명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달 27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61조2항 개정 추진에 대해 이식학회 측은 “치협 김세영 회장 등 집행부는 자신들의 부당한 위법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오는 정관 61조2항마저도 개정하려는 불법의 정당화 행위까지 시도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주장대로 이번 유사학회인준이 법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라면 왜 관련 정관을 서둘러 바꾸려고 하는 것인가? 이번 유사학회의 인준이 정관위반이라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고 이제 와서 불법행위를 덮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KAOMI 측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KAOMI의 치협 분과학회 인준은 합법적인 과정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히면서 “학술위원회 인준 추천 과정 또한 공정했다”고 피력했다.

 

KAOMI 측은 “27개 분과학회장들로 이뤄진 학술위원회에서 표결결과 찬성 16, 반대 5, 기권 2의 압도적인 표차로 인준 추천을 받았다”며 “KAOMI의 인준 안건 상정이 치협정관에 위배된다면 표결에 참석한 학회장은 인준과정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인준을 둘러싼 공방은 다음달 27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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