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임플란트 연구소인 고려대학교 임플란트 연구소(이하 연구소) 소장에 류재준 교수(고대 임치원 심미수복학과)가 취임했다. 류재준 연구소장이 새로 부임하면서 연구소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류재준 연구소장은 “1991년부터 연구소에서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2000년부터 핸즈온 코스가 없어졌는데, 그 여파로 많이 위축된 것이 사실”이라며 “다시 어드밴스드 코스를 마련해 우리가 지금껏 축적한 노하우를 많은 치의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소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구 프로젝트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류재준 연구소장은 “수술 후 바로 음식 섭취가 가능한 권종진 교수의 immediately roading 연구가 완성단계에 있다”며 “이와 같은 우리의 노하우를 연구 프로젝트와 결합해 국책사업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교육 점수가 주어지는 무료 정기 심포지엄도 계속 진행된다. 류 연구소장은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일년에 4~6회 정도의 심포지엄을 진행해왔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이 심포지엄은 여러 치의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판단하에 명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류재준 연구소장은 “지금껏 연구소를 이끌어 온 권종진 교수가 정기 심포지엄을 꾸준히 개최하는 등 연구소를 매우 탄탄하게 운영해왔다”며 “선배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좋은 연자들을 섭외해 훌륭한 강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