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경남마산치과의사신협 주최로 제40차 전국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협의회(이하 전치협의회)를 개최했다.
치과의사신협 및 치과계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진 이번 협의회에는 70여명의 신협 임직원이 참석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로 신협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둔화되고 건전성 저하가 우려되는 등 어려운 현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2012년도 수입 지출 내용 보고 △전치협 소속 조합 신임 임원의 신협중앙회 연수원 교육일정 검토 △차기 협의회 장소 선정 △임원 개선 등이 이어졌다.
전치협 신임 회장으로는 서치신협 강충규 이사장이 유임됐으며, 부회장에는 경기신협 양영환 이사장이 선출됐다.
치과의사 전문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적정규모의 자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전치협 강충규 회장은 “현재 전치협 소속 조합의 금융자산 합계가 5,500억 원 상당이지만 수 년내 금융자산 1조원을 목표로 정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신협 조합원들에게 저리의 대출금리와 적정한 수신금리 제공, 다양한 조합원 복지시설을 구축 등 시중 금융권과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