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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제 운용, 공정성 최우선돼야”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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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예비후보 공식 행보 돌입

서울치대동창회에서 단일 후보로 추대된 김철수 협회장 출마예정자(이하 김철수 예비후보)가 공식 행보를 내딛었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선거인단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올해 치협 총회는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이라는 면에서 전체 회원의 뜻과 의지를 충분히 반영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회원들의 민의를 반영해 60여년 만에 선거제도 개혁을 이뤄낸 김세영 집행부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미 협회장 출마를 공식화한 김철수 예비후보는 선거인단제 도입과 관련한 세부 운용에 대해서는 ‘현 치협 집행부의 공정성’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치협 집행부는 선거의 공정성을 최우선에 두고 오해의 소지가 없는 선거제도 규정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전제한 김철수 예비후보는 “차기 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경우라도 선거 당사자가 선거 규정을 마련하는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을 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며 “협회장을 비롯한 누구라도 차기 협회장으로 출마하거나 선거에 관여할 경우 치과계 구성원이 납득하고 인정할만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자세 및 선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청회 및 토론회 등 여론수렴 △선거규정관련 독립(중립)기구 신설 △협회 집행부의 선거시행 로드맵 제시 등을 요구했다.

 

끝으로 김철수 후보는 “이미 내년에 있을 제29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선거제도는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라며 “공정하고 새로운 선거방식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치과계의 새로운 앞날을 열 수 있도록 진지하게 선거에 임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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