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확정된 선거인단제도의 정관특위 일임 결정에 대해 내년 치협 협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김철수 예비후보가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내부에서도 충분히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논리로 현 집행부 정관특위에 선거제도 일체를 일임한 것은 공정성의 해석이 권위적일 뿐만 아니라 아전인수 격”이라며 “집행부 임원 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는 사실은 더욱 공정성 문제에 의혹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범치과계 및 외부 전문가 다수가 참여하는 위원회 재구성을 촉구한 김철수 예비후보는 “김세영 집행부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제도로 선거인단제를 준비하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정관특위 행보에 대해 예의주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