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하 서울대치과병원) 3대 원장 후보가 현 병원장인 김명진 교수와 치의학대학원 도서관장인 류인철 교수로 압축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원장 재공모 결과 출마의사를 밝힌 김명진 후보와 류인철 후보, 정필훈 후보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사회는 투표를 통해 김명진 후보와 류인철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키로 했다.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교과부와 안전행정부를 거쳐 청와대의 최종 판단에 의해 결정되며 3대 원장은 재공모로 진행된 만큼 빠른 시일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명진 원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이 하루빨리 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정상화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서울대치과병원 이사회가 있던 지난 10일, 서울대병원장으로 오병희 교수가 제16대 병원장 취임식을 가졌다.